요즘 울산국립대유치전이 각 구 군민들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국립대 유치로 인한 그 지역의 인구유입으로 유 무형의 시너지효과는 실로 엄청나리라 봅니다. 그래서 각 지역마다 유치전이 치열하고 입지조건에 맞든 안맞든 일단 유치활동을 해 보자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라 하겠습니다. 중구와 울주군 북구가 나름대로의 입지조건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한치의 양보도 없이 접전을 벌리고 있지만 과연 입지조건에 얼마나 부합할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어째서 동구는 참여조차 포기한채 먼산 바라보듯 뒷짐만 지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울주군이니 중구 북구 등 대학 캠프스가 위치할 입지조건으로 봐서 동구 방어진공원만큼이나 적지는 아니라고 보는데 왜 이러한 유리한 조건임에도 참여를 포기했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남동쪽으로 향해 확 트인 동해바다가 보이고 시내와의 접근성과 산학연계의 지리적 유리한 조건임을 강조하여 지금이라도 되든 안되든 대학유치전에 한번 도전해 봄이 어떨까 합니다. 좀 적극성을 가지고 최대한의 장점들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노력해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