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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동구발전을 위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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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변종수 | 조회 | 788 |
| 작성일 | 2003년 08월 20일 | ||
| 첨부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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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동구지역이라 하면 옛 노사분규의 오명의 덫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며 마치 동 떨어진 외지처럼 여기는 울산시민의 정서가 아닌가 쉽다. 하지만 근래에 와서 몇년간 조선경기의 호황과 보다 성숙된 노사간의 무분규,안정된 지역경제, 또 재 개발 등 많은 발전으로 타 지역민으로 하여금 인식의 변화가 있음을 감지할 수 가 있다. 이러한 바탕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의 동구 이미지 쇄신에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살기좋은 동구타운 건설에 적극 나서 줄것을 촉구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다음 몇가지를 개략적으로 제시하고 자 한다. 첫째, 대왕암등대(울기등대)를 개발하고 적극 소개하자. 천혜의 해안선으로 둘러쌓인 대왕암등대야 말로 우리나라 동해안 어느 곳에 보다 아름답고 신비스런 명소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명소를 적극 홍보하여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휴양지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대왕암등대와 일산해수욕장, 현대중공업,봉대산,주전 몽돌바닷가를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만들어 휴양과 관광, 산업시찰을 함께 즐길수 있는 동구의 관광코스를 개발해 봄 적이 어떨까 생각한다. 또한 테마파크로 개발한다면 인위적인 울산 옥동시민공원 아니 우리나라 어느공원 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연친화적인 공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정기적인 문화 체육 이벤트 행사를 노사정 공동으로 개최하므로 화합된 동구 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하물며, 울주군의 서생 간절곶의 이름없는 그 곳도 일출의 명분으로 적극 홍보하므로서 외지인들의 발길이 연래 행사처럼 찾아 오게 하는 홍보의 위력을 새삼 인식해야 할 것이다. 둘째, 교통망 확충에 적극 노력하자. 동구를 산너머 남촌이 아니라 동촌이라고 누가 말을 했던가. 기존의 해안도로와 아산로의 개통으로 보다 쉽게 시내로 갈수 있게 됐다. 하지만 차량의 증가로 출 퇴근때의 정체현상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안이 아닐수 없다. 그러기 위해선 동구의 숙원사업인 염포산 관통 터널도로가 건설 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 해안도로는 장마철 뿐만 아니라 평소때 일지라도 낙석의 위험에 놓여 있어 항상 불안한 운전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울산시의 숙원 사업인 울산대교의 건설도 언젠가는 이뤄져야 할 동구민의 염원이라 하겠다. 셋째, 방어진공원(염포산)을 개발하자. 동구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염포산의 개발을 생각해 보자. 자연 그대로의 휴식공간도 좋겠지만 산책로를 그대로 두고 남은 공간을 활용해서 동 식물원 같은 볼꺼리 공간을 유치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염포산은 동남향으로 위치하고 있어 겨울에는 양지 바르고 여름에는 시원하여 동식물들의 생육에 많은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시민들 한테도 좋은 테마 공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것을 설치 할려면 많은 예산과 문제점들이 있겠으나 향후 미래의 청사진 으로 제시할 수 있는 좋은 테마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넷째, 동구지역에 화장장을 그대로 존속시키자 그동안 많은 논란과 갈등으로 아직 결정짓지 못하고 있는 화장장 이전에 대하여 본인은 조심스런 사견을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 동구민들의 휴식공간속에 자리잡고 있는 화장장이 주위의 개발로 인해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누구도 그에 대한 혐오감으로 그 길을 피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겠다. 밤마다 가족들의 손을 잡고 화장장 가로등 밑으로 산책하는 것을 볼때 어쩌면 자연 친화적인 화장문화가 정착되어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선진국 일본만 보드라도 시내 한복판에 납골당이 있고 유럽에는 도심속 공원 에 납골묘가 있음을 생각할때 우리도 굳이 화장장을 혐오시설로만 여겨서는 안될 줄 안다. 동구민들의 이러한 성숙된 정서를 볼때 화장장을 동구에 존속시키되 현대 시설로 신축하고 체육 문화 시설도 병행하므로 굳이 타 지역으로 옮길 필요가 있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화장장 설치 인센티브로 방어진공원의 동식물원 유치조건 역시 설득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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