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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서부초등학교 앞 육거철거및 교통체계개선에 대한 답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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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훈 | 조회 | 720 |
| 작성일 | 2005년 10월 14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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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남목지역 울산광역시의원 김종훈입니다. 서부성원쌍떼빌에 입주하게 된 것을 먼저 축하와 지역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의회게시판에 질의된 서부초등앞 도로를 비롯한 육교문제와 입주자 까페에서 제기된 몇 가지 문제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교통체계 개선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서부초등앞 도로는 매우 복잡함으로 인해 우선 3개 학교가 밀집되어 아이들의 통행이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으며 운전자들 또한 통행에 많은 장애를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구조가 복합한 도로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냐는 것입니다. 이것은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되기 전인 1995년 경상남도 도청에서 승인된 것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의원이 아니어 그때 상황을 잘 알 순 없지만, 아마 교통량의 증가 및 흐름의 변화에 대한 장기적 전망의 부재에서 승인되지 않았을까 판단해볼 따름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행정관청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지금의 현실은 앞서 우려한 것처럼 지금의 교통체계가 당초안대로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시기 아이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고 계시는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남목2동 서영택 구의원님과 자생단체 회원님, 그리고 부구청님을 비롯한 구청.시청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서부성원쌍떼빌 조합장님을 만나 뵙고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기초해서 지금의 교통체계 개선을 건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행정관청으로부터 허가된 사항이며, 공사 준공을 얼마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교통체계 개선에 따른 추가비용부담을 또 다시 전 조합원들 즉 입주자들에게 줄 수 없다는 조합장님의 완곡한 입장을 들었습니다. 타 지역의 사례처럼 행정에서는 원인자 부담의 원칙을 고수하며 계속 준공허가를 연기시켜 버텨볼 수도 있겠지만, 조합장님의 완곡한 입장 또한 충분히 이해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당장 위험에 노출된 우리 아이들의 통행문제로 그럴 수 도 없는 시급한 사항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시청 교통기획과와 함께 관계된 지역 주민들과 학교 교장선생님들을 모시고 남목2동사무소에 모여 교통체계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교통체계개선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후 다시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개선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여러 차례 진행하였으며 현재 교통규제심의위원회와 교통영향평가 과정에 있으며, 전국체전관계로 과정이 좀 지연되고 있습니다만 전국체전이후 곧바로 공사에 착수 할 것입니다. 문제가 된 추가비용부담에 대해서는 시와 성원측이 함께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되었습니다. 그리고, 육교철거 문제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앞서 언급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그렇다면 육교를 새롭게 건설하는 문제가 제기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또한 이 문제에 대해 고심하고 또 고심하는 중입니다. 즉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문제이기에 그렇습니다. 여담으로 서부성원입주자모임 까페에 보니 30억 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좀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20억 정도 소요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올해에 20억이라는 큰 돈을 확보해서 육교를 새롭게 건설하는 것은 현재 시재정상 불가능한 사항임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내년 예산 반영 또한 그냥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에 쉽게 장담해서 말씀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에서는 우선 올해 내로 복잡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지금의 교통체계를 보다 안전한 교통체계로 개선하고 육교건설은 다음 단계의 문제로 여러분들과 함께 풀어보자고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서부초등앞 교통체계개선에 따른 육교철거에 대한 말씀드렸습니만,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여전히 많이 답답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민원이 제기될 때부터 지금까지 일을 진행시킨 장본인으로서 그 답답함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답답함은 저와 함께 당면한 새로운 과제로 삼고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합시다. 그리고,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해결사는 아니면 여러분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언제나 함께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울산광역시의원 김종훈 전화번회 : 011-866-1401 E-mail : donggulove@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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